'반가운 늑대군단' 울버햄튼, 7시즌 만에 EPL 복귀 확정

유다혜 2018. 4. 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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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울브스가 7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지었다.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위를 달리던 풀럼은 15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격을 확정했다.

3위 풀럼(승점 82·23승13무7패)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울버햄튼을 앞설 수 없다.

2011-2012시즌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의 수모를 당한 울버햄튼은 7시즌 만에 당당히 EPL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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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모건 깁스의 헤딩. <사진제공/뉴시스>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울버햄튼 울브스가 7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지었다.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위를 달리던 풀럼은 15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격을 확정했다.

승점 92(28승8무6패)로 선두를 지킨 울버햄튼은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까지 주어지는 EPL 승격 티켓을 확보했다. 3위 풀럼(승점 82·23승13무7패)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울버햄튼을 앞설 수 없다.

2011-2012시즌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의 수모를 당한 울버햄튼은 7시즌 만에 당당히 EPL 무대를 밟게 됐다. 울버햄튼은 2012-2013시즌 3부리그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이듬해 바로 챔피언십으로 복귀했지만 EPL 복귀는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2016년 중국 푸싱인터내셔널와 손을 잡은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전력을 강화했고, 올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 한 끝에 리그 24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76골을 기록하고, 두번째로 적은 36골만을 내줬다.

EPL 승격 직행이 가능한 2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2위 카디프 시티(승점 83·25승8무9패)와 3위 풀럼의 승점차는 1점에 불과하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 79·23승10무10패)도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챔피언십 3~6위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1장의 승격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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