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아직도 명대사가 '방탄유리'..'아저씨' 넘겠다고 생각안해"

김현록 기자 2018. 4. 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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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이 '아저씨'를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장기밀매업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에서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던 김희원은 당시의 강렬한 캐릭터가 아직도 회자되는 데 대해 "저도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은 뭐가 됐든 김희원을 기억해 주시고 잘 봐주시는 게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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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김희원 / 사진제공=오아시스이엔티

배우 김희원이 '아저씨'를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김희원은 영화 '나를 기억해' 개봉을 앞둔 16일 오후 서울 삼총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장기밀매업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에서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던 김희원은 당시의 강렬한 캐릭터가 아직도 회자되는 데 대해 "저도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은 뭐가 됐든 김희원을 기억해 주시고 잘 봐주시는 게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김희원은 "언제까지 '아저씨냐' 하겠지만, 이젠 죽을 때까지 '이거 방탄유리야'라고 해도 행복할 것 같다"면서 "'불한당' 명대사에 '이거 방탄유리야'가 있고, 출연한 드라마 명대사에도 '이거 방탄유리야'라고 씌어 있지만 무슨 상관이 있나. 그걸 기억해 주시니까 그걸 좋아해 주시니까 재미있다. 이제는 뛰어넘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한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어떤 분은 이런 걸, 어떤 분은 저런 걸 좋아하신다. 많은 분들이 '아저씨'를 좋아하시고 '미생'도 있고 '불한당'으로 좋아하신 분들도 있다. '불한당원'분들도 '아저씨' 때는 미성년자였던 분이 꽤 된다"고 웃음지었다.

김희원의 신작 영화 '나를 기억해'는 결혼을 앞둔 여교사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스터가 과거 사건을 협박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유영이 마스터에게 협박 받는 교사 서린 역을, 김희원이 마스터를 쫓는 전직 형사 역할을 맡았다. '나를 기억해'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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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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