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드루킹, 김경수 찾아가 오사카 총영사 자리 요구"

심혁주 기자 2018. 4. 16.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넷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민주당 측에 따르면 대선 이후 '드루킹'이 김 의원을 여권실세로 판단해 김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인터넷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민주당 측에 따르면 대선 이후 '드루킹'이 김 의원을 여권실세로 판단해 김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댓글여론 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드루킹'은 텔레그램으로 많은 연락을 보내왔는데 선거가 끝난 뒤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며 "인사와 관련한 무리한 요구였고 청탁이 뜻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히 불만을 품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무리한 요구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인사 관련 무리한 요구였다"며 "우리가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였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드루킹'은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을 시도하다 적발된 3명 중 1명의 온라인상 닉네임이다. 민주당원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머니S 주요뉴스]
대형마트에서 '2억' 골든벨 울린 남자, 정체는?
남경필 구타영상 "맞아도 싸다"… 무슨 일?
살해한 여친 차에 태우고 가다 '쾅'…지나던 경찰에 '덜미'
임세령♥이정재, 두 사람의 열애가 충격적인 이유
'100분 토론' 나경원 발언에 청중들 '빵' 터졌다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심혁주 기자 simhj093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