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돌' 봉태규, 악역 김학범에서 '아내·아들 바보♥'로 리턴

2018. 4. 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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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악벤져스 김학범의 진짜 모습은 180도 달랐다.

이어 봉태규는 5월 말 둘째 '삼봉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 하시시박을 위해 아침식사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봉태규는 제작진에 "시하랑 48시간동안 단둘이 뭘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다. 그러나 그 것보다 아내를 못 보는 게 제일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으며 하시시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봉태규는 첫 회만에 '리턴'의 악랄했던 이미지를 말끔히 지우면서 '가족 바보'의 면모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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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리턴' 악벤져스 김학범의 진짜 모습은 180도 달랐다. 배우 봉태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세상에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봉태규와 그의 아들 시하가 첫 등장했다.

봉태규는 최근 종영한 SBS '리턴'에서 김학범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광기와 분노의 열연을 펼쳤다. 이에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바.

실제 봉태규는 로맨틱 그 자체였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아들 시하에게 "뽀뽀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달달한 아침을 맞았다.

이어 봉태규는 5월 말 둘째 '삼봉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 하시시박을 위해 아침식사를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 하시시박이 속이 좋지 않다고 말하자 매실차를 만들어오는 것은 물론, 정성스레 도시락까지 쌌다.

또 봉태규는 무릎을 꿇은 채 아내의 양말을 신겨주는 다정다감한 면모를 뽐냈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잠시 떨어지는 순간에도 애틋했다. 봉태규는 집을 나서는 하시시박에게 "(48시간동안) 보고싶어서 어떡해"라고 아쉬워했고 하시시박도 "보고싶을거야 아주 많이"라고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봉태규는 제작진에 "시하랑 48시간동안 단둘이 뭘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다. 그러나 그 것보다 아내를 못 보는 게 제일 걱정이다"라고 털어놓으며 하시시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시시박 역시 "나도 그게 걱정된다"라고 말하기도. 

봉태규는 아들 시하에게도 다정다감했다. 그는 봉시하의 앞머리를 직접 잘라주는가하면, 아들 앞에서 연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봉태규는 첫 회만에 '리턴'의 악랄했던 이미지를 말끔히 지우면서 '가족 바보'의 면모를 입증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 봉태규의 진정한 매력이 제대로 발산됐다는 반응이다. 이가운데 과연 봉태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시하와 어떤 추억을 만들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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