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청와대 청원 등장.. "다시 국영화해라·한진항공으로 바꿔달라"

김정훈 기자 2018. 4.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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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땅꽁회항'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사태와 함께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물컵을 던진 것으로 알려진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 논란까지 겹치며 대한항공에 대한 비판론이 거세다.

일부 국민들은 청와대에 대한항공에 '대한'을 빼딸라는 국민청원을 넣는 등 앞으로 비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대한항공 관련 다양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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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과거 '땅꽁회항'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사태와 함께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물컵을 던진 것으로 알려진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 논란까지 겹치며 대한항공에 대한 비판론이 거세다.

일부 국민들은 청와대에 대한항공에 '대한'을 빼딸라는 국민청원을 넣는 등 앞으로 비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대한항공 관련 다양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청원 내용은 가지각색이지만 주 골자는 이렇다. 대한항공이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사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게 해달라는 것이다.

국민은 "대한항공의 태극마크를 제거해달라" "대한항공을 한진항공으로 바꿔달라" "대한항공을 정부가 다시 국영화해라" 등의 청원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한 청원인은 "조현민 전무 때문에 대한항공 불매운동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그럼 대한항공에 일하시는 분들은 일자리를 잃는다"며 "차라리 대한항공을 정부가 인수해서 국영화하자. 예전에 정부가 대한항공(옛 대한항공공사) 설립하고 적자때문에 한진그룹에 편입시켰으니 다시 정부에서 인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의 경우 20만명의 참여자를 넘기면 청와대 수석비서관 혹은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15일 청원된 대한항공 관련 국민청원이 앞으로 20만명의 참여자를 넘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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