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킹존 "우승했지만 다 못보여줬다"

부산=서동민 기자 입력 2018. 4. 14. 23:21 수정 2018. 4. 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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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前 롱주 게이밍)가 '2018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대1로 승리, 지난해 서머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다음은 14일 롤챔스에서 두번째 우승을 거둔 킹존 드래곤X의 인터뷰를 간추린 내용이다.

앞으로 우승을 많이 해서 (이 기분을) 당연시 느낄 수 있도록 다음 시즌도 열심히 하겠다.

경계되는 선수는 우승팀이 정해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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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롤챔스 스프링 우승한 킹존 드래곤X 인터뷰
 
 
 

킹존 드래곤X(前 롱주 게이밍)가 '2018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대1로 승리, 지난해 서머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롤챔스 2연패 기록은 2015년~2016년 SK텔레콤 T1이 3연패를 달성한 이후 처음이다.

다음은 14일 롤챔스에서 두번째 우승을 거둔 킹존 드래곤X의 인터뷰를 간추린 내용이다.

우승 소감?

'피넛' 한왕호: 오늘 결승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다. 오늘 같은 날만 있으면 좋겠다. 이번 결승까지 도와주신 팬분들과 우리 식구들, 감독님, 코치님 모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Cuzz' 문우찬: 이번 시즌 우승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우리 팀 동료들, 그리고 관계자분들,  리그오브레전드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칸' 김동하: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다. 앞으로 우승을 많이 해서 (이 기분을) 당연시 느낄 수 있도록 다음 시즌도 열심히 하겠다.

'비디디' 곽보성: 결승 무대 경험이 한번 더 쌓인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프레이' 김종인: 값진 결승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친구들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게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판 지긴 했지만 재미있게 경기한 것 같다.

'고릴라' 강범현: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강동훈 감독: 다같이 이루어내어 기쁘다. 한 단계 발전한 것 같아서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또하나 MSI('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도 기쁘다. 오늘은 마음껏 기뻐하고, 내일부터 MSI 준비하러 가겠다.

첫세트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어떻게 분석했나?

강동훈 감독: MSI를 대비해서 전략을 노출하지 않겠다. 1경기 통해서 좋았던 부분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MSI에서 의식되는 팀과 선수가 있는가?

'프레이' 김종인: 중국팀에는 잘하는 팀이 많다. 어떤 팀이 올지 모르겠지만 중국 우승팀이 생각보다 강할 것 같다. 경계되는 선수는 우승팀이 정해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미디어데이 때 감독님이 부산에서 진적이 없다고 말하셨는데 소감을 말한다면?

강동훈 감독: 우리집이 부산이라 항상 부산 경기를 준비할 때는 왠지 모르게 이길 것 같다. 홈팀느낌이다. 하지만 어떤 결승이든 간에 항상 이길수 있도록 해야될 것 같다. 사실 오늘 아프리카전을 대비해 여러가지 준비했는데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 MSI에서 보여드리겠다.

김종인 선수 오늘 MVP를 받았는데 기분 어떤가? 

'프레이' 김종인: 결승전에 몇번 와보긴 했는데 MVP는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사실 오늘도 그런 게 있는 줄 몰랐다. 오늘 경기 꽤 잘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은 들었다. 그걸 보시고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아프리카전을 대비해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강동훈 감독: 우리 연습 정말 많이 했다. 새벽 5~6시까지 했다. 오늘 우승은 그 연습의 결과인 것 같다. 평소에 선수들 컨디션에 최대한 지장가지 않게 최대한 이동거리를 짧게 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원래 연습실에서 최대한 오래 연습하다가 어제 밤에 부산에 왔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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