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어라"..'조현민 만행리스트' 잇따른 폭로
■ 방송: YTN 뉴스 Q ■ 진행: 오점곤 앵커 ■ 출연: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
- '조현민 만행리스트' 확산…추가 폭로 잇따라 - "연장자에게 폭언 일삼았다"…도덕성 지적 - "직원에 펜 던져 파편 튀고, 소리 질러" - '조현민 갑질 엄중 처벌' 청와대 청원 올라와
◇인터뷰: 조현민 씨 같은 경우는 사과를 한다, 엎질러진 물이다, 이런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이전에 여러 가지 행태를 우리가 보게 된다면 몇 년 전에 있었던 사건이거든요.
이건 이미 알려진 그런 사안인데 행사 중에 현수막이 구겨졌다고 그걸 다 뜯어버린 그런 사건이 있었고.
◆앵커: 그게 이번 건을 계기로 해서 추가 폭로로 나온 게 아니고 이미 알려졌다는 거죠?
◇인터뷰 : 이미 알려졌다고 하죠. 그게 광고업계에서는 다 아는 비밀이다 이렇게 했는데 그래서 광고대행사 관계자가 자신의 명함을 주니까 사원 나부랭이가 나한테 명함을 주냐라고 던졌다든지.
그다음에 다이어리하고 펜을 바닥에 던지고 1시간 정도 세워놓고 상당히 폭언을 했다는 내용도 있고요. 그리고 한 오십 정도 되는 분에게 나 29살인데 당신이 마흔이 넘었으니까 쉰이냐.
반말을 잘 안 들으려면 일을 똑바로 하지 그랬냐라고 해서 그 당시에 광고대행사에 있는 임원이 그 자리에서 심지어는 무릎을 꿇어라 이런 얘기도 오갔다라고 하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거기에서 응하지 않고 광고제작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얘기들이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이번에 사실 조현민 씨 같은 경우는 처음 발생된 일이다라고 하면 저런 것들이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 수가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그 이전에 지속적으로 저런 것들이 있었다라는 거죠.
그런데 그런 것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다가 이번에 저것이 알려지고 난 이후에 추가적으로 나오는 것이니까 대한항공에서 지금 물을 바닥에 뿌렸네, 어디에 했네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한 얘기가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지금 그 말씀이 사실이라면 지속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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