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요"..안소미 결혼, 김지민·김민경 개그계 ★들 '총출동'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했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개그맨 동료들이 총출동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안소미는 14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안소미의 신랑은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1년 4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혼여행은 안소미의 KBS 2TV '개그콘서트' 스케줄을 위해 잠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본식에 앞서 안소미는 포토월에서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수줍은 미소와 단아하고 화려한 미모가 인상적이었다. 안소미는 취재진에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개그계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결혼식의 축가와 사회를 맡은 가수 케이윌, 개그맨 류근지에 이어 김지민 박소영 김민경 김준현 이상호 이상민 양상국 김기열 심진화 김원효 김기리 등이 참석해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3년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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