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배연서, '이로한'으로 개명 "두개의 인생을 살아"

입력 2018. 4.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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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출전자 배연서가 최종 우승을 놓쳤지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3일 밤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2' 8회 파이널에는 TOP5 윤진영, 김하온, 이병재, 배연서, 조원우의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두개의 성, 두개의 이름. 두개의 인생을 살아","배연서를 지우고 서있는 아들 이로한. 당당히 걸어가!"라고 외쳤다.

배연서는 랩을 하던 중, 자신을 응원 온 부모님과 어린 여동생에게 달려가 꽉 안아주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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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고등래퍼2' 출전자 배연서가 최종 우승을 놓쳤지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3일 밤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2' 8회 파이널에는 TOP5 윤진영, 김하온, 이병재, 배연서, 조원우의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배연서는 "이로한이라는 곡을 부르겠다. 저의 가정사로 인해 이름이 이로한으로 바뀌는 상황이 됐다"며 "배연서가 그간의 암울한 기억이었다면 이로한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두개의 성, 두개의 이름. 두개의 인생을 살아","배연서를 지우고 서있는 아들 이로한. 당당히 걸어가!"라고 외쳤다.

배연서는 랩을 하던 중, 자신을 응원 온 부모님과 어린 여동생에게 달려가 꽉 안아주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방송 후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도 '이로한'으로 변경했다.

배연서는 "현재 친어머니와 새아버지, 그리고 6살의 여동생과 살고 있다"면서 "새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성씨 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호적 이동이 완료되지 않아 고등래퍼에는 법적 이름인 '배연서'로 지원했다. 작명소에서 받은 새 이름이 '이로한'"이라며 "저를 어떻게 부르셔도 상관없으나 조만간 법적 이름이 '이로한'으로 바뀔 것이라는 점은 알아두셨으면 한다. 제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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