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베네딕트 컴버배치, 합장 논란→조계사 방문→출국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한국을 떠났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방한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많은 팬을 확보했다. 2016년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로 분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11일 그가 한국을 찾았을 때, 공항에는 수많은 팬이 모였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화제일 정도.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논란이 일기도 했다. 취재진과 팬들에게 합장 인사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인종차별'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 그의 팬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불교 문화에 심취해 있기 때문"이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그가 몇몇 외신을 통해 이미 불교 신자라고 밝혀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

이런 논란을 아는지 모르는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V라이브에서 한국의 절에 관심이 많고 꼭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공식 일정을 마친 그는 실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를 방문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출국 할 때도 허리를 숙여 합장 인사를 했다. 관계자는 이 인사에 대해 "정중함의 최고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 12일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한국 홍보 일정을 함께 했다. 네 배우가 출연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로 최강 빌런 타노스와 무한 대결을 벌이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5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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