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16년 만에 와이드 스크린으로 컴백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18. 4. 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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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아직 끝나지 않은 명작 워크래프트3가 와이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스타크래프트를 잇는 실시간전략게임(RTS)으로 전 세계적으로 19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워크래프트3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가 등장하기 전까지 e스포츠의 아이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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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아직 끝나지 않은 명작 워크래프트3가 와이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스타크래프트를 잇는 실시간전략게임(RTS)으로 전 세계적으로 19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워크래프트3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가 등장하기 전까지 e스포츠의 아이콘이었다. 이런 전설이 16년 만에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블리자드는 11일(현지시간) 고전 RTS 게임에 와이드 스크린 모드를 비롯해 온라인 전투에 기존 12명 제한을 최대 24명까지 늘린 '워크래프트 III : Reign of Chaos 패치 1.29'를 출시했다.

이번 패치는 기존 4:3 스크린 모드에 와이드 모드를 추가하면서 화면의 늘어짐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 내 인터페이스와 메뉴에 북 엔드, 검은 기둥이 적용됐고, 영웅들의 게임 밸런스도 대거 변경 됐다. 마룬·네이비·에메랄드 등 12가지 새로운 팀 색상을 지원한다. 추가된 자동 토너먼트는 다음주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번 패치는 윈도우 XP를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지만 개발팀은 워크래프트3 업데이트는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약속 했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그래픽과 해상도를 최신 환경에 맞게 개선하면서도 플레이 환경은 그대로 유지한 와이드 스크린 모드 지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8.15 광복절에 맞춰 전세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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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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