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김기식 부적절행위 실망..최종입장 보류"

이지원 2018. 4. 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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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김 원장의 친정인 참여연대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홈페이지에 올린 '김 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회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누구보다 공직 윤리를 강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던 당사자였기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의혹과 해명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분명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위법 여부를 검토한 뒤 최종 입장을 내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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