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시민대학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 초청 등

등록 2018.04.12 06:55:02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밀양시는 오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 초청 '제277회 시민대학'을 운영한다.
.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2018.04.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밀양시민대학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 초청

경남 밀양시는 오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 최고의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 초청 '제277회 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의대에서 내과와 영상의학과를 수련하고, 35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미국 최고의 암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에 초빙돼 30여 년간 종신교수로 근무하면서 미국 의사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의사이자 암 권위자다.

그는 핵의학 전공한 후 미네소타 대학을 거쳤으며 암 연구 350편의 논문과 다양한 집필 활동을 통해 암의 영상진단과 치료 등에 대한 최고의 업적을 남긴 세계 핵의학의 선구자이다.

김 박사는 이번 시민대학에서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평생을 바쳐 연구하며 터득한 암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예방법 등을 전달하고 앞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생활습관 등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대학은 ‘미래 100년을 향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운영하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명사 초청 강연으로 시민들의 소양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어린이 안전 CCTV 추가 설치

밀양시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를 추가설치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 5400만원의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인근 20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까지 CCTV 51대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어린이들의 각종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며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향교·서원 천년의 풍류 프로그램 운영

밀양시는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로 '밀양향교! 천년의 풍류와 충절을 품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일반 관광객과 지역민, 코레일, 외국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문화 in 향교(규방 이야기, 북 콘서트, 선비체험), 향속순화(성년식, 기로연, 전통문화체험), 선비 풍류(아리랑 공연, 선비 문화체험, 명품 풍류 공연), 향교 서원 스테이(템플스테이, 유적지 탐방) 등을 운영한다.

특히 향교에서 펼쳐지는 '선비 풍류' 공연은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 공연과 밀양의 전통춤인 양반춤과 범부춤, 밀양 검무 등 지역의 토속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또 향교는 관내 초·중학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옛 선비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예절교육과 의상체험, 선비체험 등 바른 예절과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색다른 체험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밀양도서관(작은 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와 주말 프로그램의 연계로 향교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문화유산인 향교와 서원을 밀양아리랑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접목해 누구나 함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문화재의 보존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부스 운영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자리지원 분과는 삼문동 휴먼시아 아파트를 방문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일자리 JOB GO~'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업상담은 시 일자리창출담당관과 관계기관 단체가 참가해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했다.

시는 찾아가는 취업상담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인·구직난 해소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상담 부스는 오는 5월 열리는 아리랑 대축제와 9월에는 대우·청구아파트, 10월은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연중 3회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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