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축구장 129배 크기 '바이오허브' 조성

강남주 기자 2018. 4.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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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축구장 129배 규모의 바이오허브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유명 바이오기업 2~3곳과 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의 바이오 클러스트를 능가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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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기업 유치, 의료복합타운도 조성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해 바이오허브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인천경제청 제공)© News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축구장 129배 규모의 바이오허브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허브는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인 송도 11공구에 들어선다. 인근 4·5·7공구엔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외국 유명대학들이 소재해 있어 연계가 가능하다.

축구장 129면을 만들 수 있는 99만㎡ 면적에 글로벌 의약·메디컬·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제조·서비스 기업을 유치하는 게 1차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유명 바이오기업 2~3곳과 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융합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고 2024년 개원 목표인 연세대 송도세브란스병원(800~1000병상)을 주축으로한 의료복합타운도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까지 사업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2024년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2025~2030년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독립센터를 구축해 아시아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의 바이오 클러스트를 능가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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