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지은 "상처 많은 역할에 휘둘리는 느낌..밝아지고 있다"

2018. 4.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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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였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 김원석 PD를 비롯, 배우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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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드라마 ‘나의 아저씨’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선균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 김원석 PD를 비롯, 배우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의 아저씨’ 배우들은 극 중 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옷차림을 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끝었다.

극 중 우울한 캐릭터인 이지안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은 이번 작품과 관련 “‘나의 아저씨’ 시놉시스를 받은 것이 지난해”라며 “굉장히 바쁠 때였다. 대본을 읽으면서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받고 확답을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렸다”면서 “김원석 감독님을 뵙고 걱정되는 부분을 말했을 때, 어떤 확신을 줬다. 그 때 신뢰가 생겼다. 이 작품을 끝냈을 때 분명 성장하고, 많은 것을 배울 거라고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지은은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맡은 배역이) 상처가 많은 역할이라 초반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지안이한테 동화되고 휘둘리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독님께 이에 대해 상의했다. 지안이가 어른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것처럼 나도 마음이 가벼워지고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은은 극 중 아픈 할머니를 부양하는 소녀 가장으로, 사채 빚을 갚는 데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사는 이지안 역을 맡았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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