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360도 레이더 탑재 '마라도함' 건조 모습 포착

정충신 기자 2018. 4.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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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함정인 독도함(1만4000t)급 대형 수송함 2번 함인 마라도함에 다중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탑재돼 전 방향 감시가 가능해진다.

11일 군사전문지 디펜스 타임즈가 공개한 마라도함 촬영사진 등에 따르면 전 방향 감시에 허점이 노출됐던 독도함의 기계식 레이더가 AESA 레이더로 교체돼 360도 전 방향 감시가 가능해졌다.

마라도함은 함교에 자함 방어 전용 수직발사대가 탑재됐고 함교 지휘통제실에 창을 여러 개 내는 등 독도함과 구조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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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영선동에 소재한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마라도함의 모습. 디펜스 타임즈 제공

군사매체 디펜스타임즈 공개

국내 최대 함정인 독도함(1만4000t)급 대형 수송함 2번 함인 마라도함에 다중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탑재돼 전 방향 감시가 가능해진다.

11일 군사전문지 디펜스 타임즈가 공개한 마라도함 촬영사진 등에 따르면 전 방향 감시에 허점이 노출됐던 독도함의 기계식 레이더가 AESA 레이더로 교체돼 360도 전 방향 감시가 가능해졌다. 독도함이 순수 헬기탑재함인 데 비해 마라도함은 수리온 기반 해병대용 신형 상륙기동헬기(KHU)뿐 아니라 다목적 쌍발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 2대 이상을 선수와 선미에 이착륙할 수 있도록 비행갑판 재질이 보강됐다. 마라도함은 함교에 자함 방어 전용 수직발사대가 탑재됐고 함교 지휘통제실에 창을 여러 개 내는 등 독도함과 구조가 달라졌다. 또 레이저+열적외선 듀얼 시커(탐색기) 체계인 국산 함대공미사일 해궁(K-SAAM)이 탑재돼 함정 방향 전환 없이 전 방위 방어능력을 갖추게 됐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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