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SUV '엔씨노' 중국 상륙

김양혁 2018. 4. 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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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가 중국에 출시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0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소형 SUV '엔씨노'(국내명 코나) 출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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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출시행사 참석
"젊은세대 라이프 스타일 반영"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국내에서 '코나'라는 차명으로 판매 중인 엔씨노는 1.6ℓ 터보 휘발유 직분사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쉬허이 베이치그룹 동사장 등 베이징현대 관계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올해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가 중국에 출시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0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소형 SUV '엔씨노'(국내명 코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베이징현대는 최근 시장 환경과 기술이 급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엔씨노는 현대차가 세계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개발한 SUV"라고 말했다.

엔씨노가 속한 소형 SUV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차종이다. 2013년에 5개 차종, 약 21만1000대 판매규모에서 지난해 16개 차종, 약 67만6000대가 팔려 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중국 소형 SUV 시장을 개성을 중시하는 중국 젊은 소비자가 주도할 것으로 보고, 주행성능을 중시하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노는 주행성능, 능동형 주행 안전기술,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양혁기자 mj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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