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가전 ◆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 종합 건강 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의 대표 렌탈 제품들이 필수 생활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쿠쿠는 코드리스 공기청정기의 전원 선이 없는 편리함과 극초미세입자까지 잡는 제품력을 장점으로 매출을 높이고 있다. 쿠쿠 마케팅팀 관계자는 "코드리스 공기청정기의 3월 매출은 전월 대비 100%가량 급증했다"면서 "현재 공장을 풀가동하면서 물량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쿠쿠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극초미세먼지(PM 0.3)도 거를 수 있는 집진필터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등 세 가지 필터로 제품 성능을 높였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 정도인 2.5㎛ 사이즈로 호흡기에서도 걸러지지 않아 인체에 침투하면 여러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코드리스 공기청정기의 가장 큰 장점은 전원 선이 없다는 점이다. 제품은 휴대폰처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요리할 때는 주방에, 잠잘 때는 침실에 놓는 등 적재적소에 두고 쓸 수 있다. 제품에 내장된 배터리는 3시간 충전으로 약 8~10시간 동안 코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한 대로 여러 대를 사용하는 효과가 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쿠쿠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추가돼 제품 사용이 효율적이다. 제품의 알림과 안내 기능은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제품 동작을 권고하거나, 실내 공기 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돼 "공기청정기를 켜줘" 등 음성으로 명령하면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쿠쿠 공기청정기는 PM 2.5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실시간 청정도를 체크하고 음성과 수치, 컬러 무드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공기 청정도를 알린다.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인앤아웃 자동 살균 기능과 직수형 라인업 강화, 필터 셀프 관리 시스템이 핵심 강점이다.

쿠쿠는 정수기 내부가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하더라도 코크는 사용 환경에 따라 미세먼지나 황사, 세균 등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쿠쿠는 물이 닿는 내부 직수관으로부터 외부 코크 안팎까지 살균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었다. 해당 제품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살균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할 때는 버튼 하나로 코크 안팎을 즉시 살균할 수 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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