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한밤' 송윤아 "설경구? 집에서 '불한당원' 편지 다 봐"

연휘선 기자 2018. 4. 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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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한밤'에서 남편 설경구를 언급했다.

송윤아는 "저는 시상식을 TV로 봤다. 설경구 씨한테는 더 그렇겠지만 저한테도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던 한 해였다"고 소위 '불한당원'이라 불리는 '불한당' 팬들의 사랑을 강조했다.

더불어 송윤아는 그 역시 설경구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던 시절을 언급하는 김윤상 아나운서에게 "늘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크다. 좋은 드라마에 보탬이 되는 그런 사람이 돼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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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한밤 설경구 언급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송윤아가 '한밤'에서 남편 설경구를 언급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송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밤'의 큐레이터 김윤상 아나운서는 송윤아의 의류 광고 촬영장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윤아는 몸매가 한결 같다는 김윤상 아나운서의 칭찬에 "예전에는 며칠 굶으면 빠졌다. 요즘엔 며칠 굶어도 빠지지 않는다"고 겸손을 표현했다.

송윤아는 일상을 묻는 질문에 "아이가 학교 다니니까 저도 똑같다"고 했다. 그는 "제가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고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저한테 없다. 저희 아이가 정말 많이 놀고 있다. 태권도 하고 미술 하고 피아노 하고 축구 하고 수영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정작 김윤상 아나운서는 "피아노 학원도 학원"이라고 일침을 놔 폭소를 유발했다.

엄마이자 아내인 송윤아의 일상에서 가족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개인 SNS에도 아들 자랑이 한가득이었고, 동료 배우이자 남편인 설경구와의 근황도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김윤상 아나운서는 설경구가 지난해 영화 '불한당'으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슈트를 입고 수상 포즈를 따라 하기도 했다.

송윤아는 "저는 시상식을 TV로 봤다. 설경구 씨한테는 더 그렇겠지만 저한테도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던 한 해였다"고 소위 '불한당원'이라 불리는 '불한당' 팬들의 사랑을 강조했다. 이어 "설경구 씨는 진짜 팬들에게 편지가 너무 많이 오더라. 그런데 다 읽는다. 집에 같이 있어도 남편이 저랑 같이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다. 집에 오면 편지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송윤아는 그 역시 설경구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던 시절을 언급하는 김윤상 아나운서에게 "늘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크다. 좋은 드라마에 보탬이 되는 그런 사람이 돼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송윤아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후속 '시크릿 마더'에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설경구|송윤아|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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