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장교 발견, 19일 만에 주검으로..

김현경 2018. 4. 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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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해병대 장교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해안에서 해병대군수단 소속 A(40) 소령의 시신이 파도에 떠밀려 온 것을 발견했다.

A 소령은 지난달 21일 오후 동해면 입암리 바닷가에서 실종된 상태였다.

A 소령 가족은 사고 하루 전인 지난달 20일 실종신고를 했으며 군과 경찰은 인근 바닷가와 육지를 집중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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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해병대 장교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해안에서 해병대군수단 소속 A(40) 소령의 시신이 파도에 떠밀려 온 것을 발견했다.

A 소령은 지난달 21일 오후 동해면 입암리 바닷가에서 실종된 상태였다. 당시 A 소령이 타고 가던 승용차는 인근 주차장에서 4m 아래에 떨어져 뒤집혀 있었고, 차 안에는 A 소령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나왔다.

A 소령 가족은 사고 하루 전인 지난달 20일 실종신고를 했으며 군과 경찰은 인근 바닷가와 육지를 집중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군은 실종 장교 사망과 관련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종 장교 발견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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