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이재명 부인 의혹 SNS 선관위 고발

조태현 2018. 4. 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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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전해철 의원은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SNS가 이재명 예비후보 부인의 계정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SNS에 자신은 물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내용이 담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이 후보 측에 공동조사를 제안했는데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며, 계정의 주인은 누구이고,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된 SNS 아이디는 이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와 영문 이니셜이 같아 김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 후보 측은 아내가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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