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브란 성·호이아 바치우 숲..블라드 3세 미스터리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4.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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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루마니아의 고스트 스폿들이 블라드 3세의 영향을 받았다는 가설이 공개됐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루마니아 고스트 스폿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루마니아 고스트스폿이 차례로 공개됐다. 브란 성은 블라드 3세의 거주지로 블라드 3세는 드라큘라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블라드 3세는 피를 보는 것을 좋아했고 죄인, 전쟁 포로를 뾰족한 장대를 이용해 죽이는 처형 방법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에 블라드 3세의 거주지로 알려진 브란 성은 고스트 스폿으로 유명하다.

브란 성 외에도 루마니아에는 유령이 나타나는 곳이 한곳이 아니다. 호이아 바치우 숲은 사람들이 실종되는 일이 잦은 곳이었다. 이에 루마니아의 버뮤다 삼각지대라 불리기도 했다. 호이아 바치우 숲은 언론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사는 곳으로 선정됐다.

이에 호이아 바치우 숲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외계인의 소행이거나 숲이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입구라는 등의 가설이 있었다. 또한 블라드 3세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블라드 3세는 한 귀족의 배반으로 숨을 거뒀는데 호이아 바치우 숲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후 호이아 바치우 숲에서 실종된 소녀가 5년 만에 돌아오는 일이 있었다. 사람들은 숲의 수수께끼가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소녀는 실종 당시는 물론 그 후의 일조차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호이아 바치우 숲의 비밀은 끝내 미스터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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