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파워타임' 신바람이 불다..입담 터진 신하균, '바람 바람 바람' 모든 것

2018. 4. 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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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바람 바람 바람'의 주역 신하균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청취자들에게 신바람 나는 시간을 선사했다.

신하균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작 '바람 바람 바람' 홍보의 일환으로 출격,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어른들의 코미디물.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네 남녀의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다.

특히 영화는 5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하균은 수줍게 "1위를 달리고 있다"라며 "영화가 굉장히 독특하고 새롭다. 참 재밌게 나왔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잘 될 줄은 예상 못 했다. 결과는 늘 개봉을 해봐야 아는 것이니까"라며 소감을 밝혔다.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도 전했다. 신하균은 "코미디 영화다 보니까 분위기가 밝았다. 게다가 촬영지가 제주도라서 더 그랫던 것 같다. 출연진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 이엘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하균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두 친구가 너무 털털하더라. 남동생 같은 느낌이었다. 성격들이 워낙 좋다"라고 칭찬했다.

벌써 네 차례 함께 연기한 이성민에 대해선 "큰 형 같다"라며 "후배들에게 잘해주고 잘 챙겨준다"라고 치켜세웠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하균은 "낯가림이 있어서 처음 만나는 사람을 볼 땐 말수가 없다. 하지만 친해지면 장난을 잘 치는 스타일이다. 나도 장난스러운 모습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수록 외모는 변해가고 있는데, 내면은 20대 때의 생각과 크게 변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취미도 밝혔다. 신하균은 "운동을 즐기는데 보통 혼자하는 거 좋아한다. 산책하고, 등산, 스쿠버다이빙 등을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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