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양승동 KBS 신임 사장 임명..9일 취임식

김기현 2018. 4.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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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오늘) 양승동 신임 KBS 사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자 결재를 통해 양승동 신임 사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양 사장 임명은 전날까지였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요청 시한이 경과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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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오늘) 양승동 신임 KBS 사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자 결재를 통해 양승동 신임 사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양 사장 임명은 전날까지였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요청 시한이 경과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KBS 이사회는 지난 2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친 뒤 문 대통령에 양 사장을 임명 제청했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양 사장은 인사청문회 당시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확인된 데 대한 지적이 나오자 "송구스럽다"면서도 공금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양승동 사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KBS에 입사해 KBS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역사스페셜', '인물 현대사' 등을 연출했으며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지냈다.

양 사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KBS 사원 행동 공동대표로 활동하다 파면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재심을 통해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양 사장은 오는 9일 오전 10시 KBS 시청자 광장에서 취임식을 하며, 임기는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 기간인 오는 11월 23일까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기현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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