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민우, 軍 대체복무 중 교통사고..건강 회복이 최우선

[OSEN=하수정 기자] 박민우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다음 주에는 일반 병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박민우는 지난 3월 15일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발생해 두부에 손상을 입었다.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머리를 다쳐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그동안 중환자실에서 회복 과정을 거쳤다.

그의 교통사고 소식은 지난 4일 뒤늦게 알려졌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큼 건강 상태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상태가 호전되면서 곧 중환자실을 벗어나게 됐다고.

5일 오후 박민우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OSEN에 "박민우가 사고 후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중환자실에 있다. 현재 상태가 호전되고 있어서, 다음 주쯤에는 일반 병실에 옮겨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최근 박민우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누워서 잠들어 있는 모습만 보고 나왔다. 박민우의 부친께서 병원 측이 호전되고 있으니 다음 주에는 일반 병실로 가도 된다는 말을 해줬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박민우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익 판정을 받았고, 지난 2016년 9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쳤다. 당시 소속사는 "23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박민우는 대체 복무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4~5개월가량 남아 있는 사회복무요원 근무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중환자실에서 상태가 호전된 박민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 회복이다. 주변 지인들을 비롯해 지켜보는 대중도 그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

한편,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데뷔한 박민우는 KBS2 '선녀가 필요해', OCN '더 바이러스',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가화만사성', SBS '모던파머', 예능 '룸메이트' 시리즈, 영화 '그날의 분위기' 등에 출연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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