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고퀄"..'유병재그리기대회' 수상작 공개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8. 4. 5. 10:57
SNS에서 화제를 모은 ‘유병재그리기대회’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유병재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유병재그리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진주귀고리를 한 병재’가 차지했다. 그는 발표와 함께 “메일과 해시태그로 약 4,300여 점의 그림이 응모됐다”며 “재미로 시작한 일에 분에 넘치는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1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 중에는 기존 예술 작품을 패러디한 것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뛰어난 수준의 작품들도 다수 눈에 띄어 누리꾼들로 하여금 “쓸데없이 고퀄”이라는 평가를 받기로 했다. 또 ‘잔발병재’ ‘’발병재‘ ’옥수수염‘ ’세일러병재‘ ’졸작보다 열심히’ 등 창의력과 B급 감성을 담은 작품들이 웃음을 유발했다.
유병재는 또 “당선작을 고르며 마음 한편이 한없이 무거웠다. 저따위가 뭐라고 이 큰 사랑에 순위를 매길까”라면서 “부득이 순위를 나누긴 했지만 제 마음속에선 응모해주신 모든 분이 대상”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병재 그리기 대회’는 #유병재그리기대회, #B의농담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유병재의 모습을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이벤트다. 수상자는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초대권 등을 부상으로 받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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