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적합도, 전해철 '약진'·이재명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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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주자 3인에 대한 적합도 조사 결과 전해철 국회의원은 상승세, 이재명 예비후보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리서치의 이번 조사에서 성별, 연령, 지역 등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모든 계층에서 이 예비후보의 적합도가 가장 높았는데 특히 남성(54.8%)과 40대 이하(20대 53.8%, 30대 58.7%, 40대 61.5%) 경기 동남권역(53.6%) 경기 동북권역(56.0%)에서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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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8.6%→17.3%, 이재명 60.5%→50.2%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주자 3인에 대한 적합도 조사 결과 전해철 국회의원은 상승세, 이재명 예비후보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폐광인 광명동굴을 전국적인 관광브랜드로 발돋움시키는 등 광명지역의 발전을 이끈 양기대 예비후보 역시 힘을 내고 있다.
5일 중부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민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주당 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이 예비후보가 50.2%로 가장 높았고 전 의원은 17.3%, 양 예비후보는 3.9%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 5.4%, 후보 없음은 13.9%, 모름·무응답은 9.3%였다.
중부일보가 올 1월15일 보도했던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예비후보는 적합도가 두 자릿수 이상 하락한 반면 전 의원과 양 예비후보의 적합도는 상승했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올 1월 실시한 민주당 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이 예비후보 60.5%였고 전 의원 8.6%, 양 예비후보 2.5%였다.
약 3개월 동안 이 예비후보는 10.3%p가 하락한 반면 전 의원은 8.7%p, 양 예비후보는 1.4%p 상승한 것이다.
타임리서치의 이번 조사에서 성별, 연령, 지역 등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모든 계층에서 이 예비후보의 적합도가 가장 높았는데 특히 남성(54.8%)과 40대 이하(20대 53.8%, 30대 58.7%, 40대 61.5%) 경기 동남권역(53.6%) 경기 동북권역(56.0%)에서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전 의원의 적합도는 30대(23.1%)와 경기 서남권역(22.1%)에서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양 예비후보의 적합도는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10%대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주자 3명 모두 자유한국당 남경필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이상의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 대 남 지사 구도에서는 이 예비후보 60.7%, 남 지사 22.7%로 38.0%p 차이를 보였고 전 의원과 남 지사 간 가상대결에서는 전 의원 44.3%, 남 지사 24.8%로 19.5%p의 격차를 보였다.
양 예비후보 대 남 지사 구도에서는 양 예비후보 41.5%, 남 지사 23.4%를 기록했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월2일부터 4월3일까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RDD(5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50%) 병행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월12일부터 14일까지 약 3일간 진행된 여론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2017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집계됐다. 무선전화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동통신사업자가 임의로 부여하는 일회용 가상번호 사용 방식을, 유선전화는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방식을 사용했다. 평균응답률은 4.9%(총 2만4997명 중 1217명 응답 완료)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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