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까르보불닭볶음면' 화끈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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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가 날개를 달았다.
4일 유통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18일) 편의점 컵라면 중 가장 잘 팔린 제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이다.
불닭볶음면 큰컵도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가 상위권 반열에 들어왔다.
지난해 CU와 세븐일레븐에서 1위를 기록한 육개장사발면은 까르보불닭볶음면 뒤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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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사발면, 불닭 신제품에 후순위로
농심, 이달 내 '볶음면류' 신제품 출시
4일 유통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18일) 편의점 컵라면 중 가장 잘 팔린 제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이다. CU와 세븐일레븐에서 1위, GS25에서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PB·자체브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불닭볶음면 큰컵도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가 상위권 반열에 들어왔다. 지난해 CU와 세븐일레븐에서 1위를 기록한 육개장사발면은 까르보불닭볶음면 뒤로 밀렸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라면산업 특성상 신규제품이 인기를 끌기 어려운 구조인데 불닭볶음면은 역대 최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한국식의 매운맛이라는 카테고리를 선점한 것이라고 판단하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흥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일명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요리를 모티브로 한 볶음너구리를 출시했다. 또 편의점 3사에 ‘큰김치큰사발’과 ‘큰튀김우동큰사발’을 내놓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2030 세대들이 볶음이나 비빔면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니즈(요구)와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이달 중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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