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초호황에 채용도 역대급

이진욱 2018. 4. 4.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부문 신규 인력을 6000명 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으나 지난해 메모리가 초호황을 누리면서 자연스레 신규 채용이 늘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올해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채용 인력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000명 증원
올해 더 늘릴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부문 신규 인력을 6000명 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채용 확대로 풀이된다.

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DS(부품) 사업부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만9106명으로 2016년 대비 4824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2만3412명으로 2016년보다 1158명이 증가했다. 양사의 반도체 인력은 총 5982명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채용 확대는 반도체 호황 덕이다. 2016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으나 지난해 메모리가 초호황을 누리면서 자연스레 신규 채용이 늘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올해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채용 인력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도 양사는 메모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신규채용만 6000여명, SK하이닉스는 1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17개 계열사는 지난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3급)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15일 직무적성검사 GSAT를 치른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상반기 대졸 그룹 공채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13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