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10일쯤 둘째 딸 출산 예정"

최락선 기자 2018. 4.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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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커플 배용준(46)·박수진(33) 부부가 이달 초 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스포츠서울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4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예정일이 10일로 알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둘째가 딸이라는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아빠와 엄마의 장점을 그대로 닮은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는 딸을 원했다. 누구보다 기뻐하며 부부가 함께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와 연기자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 교제 3개월 만인 2015년 7월 결혼했다. 이듬해 10월 첫째 아들을 얻었다.

원조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이후 연기보다는 자신의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경영에 힘을 쏟았다. 최근 회사를 SM엔터테인먼트에 넘겨 41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배용준은 대신 SM 지분을 사들여 SM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은 2006년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해 연기를 해왔다. 배용준과 결혼 후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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