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여성 발견, 계곡에서 8일 버텼다

김현경 입력 2018. 4.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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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쓴 채 부산에서 실종됐던 여성이 무사히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3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금정산 금강암 북문 200m 지점에서 가족이 실종여성 김모(22·여)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밤 자택에서 어머니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휴대전화를 놔둔 채 실종돼 경찰이 수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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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이불을 쓴 채 부산에서 실종됐던 여성이 무사히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3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금정산 금강암 북문 200m 지점에서 가족이 실종여성 김모(22·여)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집을 잃고 계곡을 헤맨 김 씨는 바위틈에서 잠을 자고, 진달래꽃을 따 먹으며 8일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밤 자택에서 어머니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휴대전화를 놔둔 채 실종돼 경찰이 수색해 왔다.

경찰은 김 씨에게 병원 치료를 받게 하고 그동안의 행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실종여성 발견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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