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끈 떨어진 윤장현 "광주시장 재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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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재선도전을 공식화한지 일주일만이다.
윤 시장측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청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시장이 재선도전 선언 일주일만에 불출마를 선언한데는 민주당 내 저조한 평가가 작용했다는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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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측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청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말했다. 측근들은 “새로운 변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 시장이 재선도전 선언 일주일만에 불출마를 선언한데는 민주당 내 저조한 평가가 작용했다는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현직 시장으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게 당내 평가다. 아울러 안철수계로 정계에 입문한 윤 시장이 안 전 대표 탈당 이후 민주당이 ‘문재인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당내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직시장임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밀려 지지율이 10%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불출마 이유로 꼽힌다.
의사이자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 출신인 윤 시장은 안철수 신당 창당에 참여하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그는 당시 현직시장이었던 강운태 후보와 재선 의원인 이용섭 후보를 제치고 전략공천을 받았다. 강 후보가 무소속 단일후보로 나섰으나 결국 윤 시장이 당선됐다. 2015년 12월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으나 윤 시장은 탈당하지 않고 당에 남아 정치활동을 계속해왔다.
조진영 (liste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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