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전통시장 '청년거리 판다골' 문 연다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세요. 마음과 장바구니를 채워드릴게요."
서울 강동구가 오는 6일 명일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점포 9개 입점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판다골 축제'를 연다. 판다골은 명일동 청년상인 공동브랜드 이름으로 판매하는 '판다'와 골목의 '골'을 합쳐 만들었다.

강동구는 명일전통시장 내 청년상인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명일전통시장 청년점포를 모집하고 창업교육, 인테리어 비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올 1월 곰꽈배기, 무이새우, 맛난쌀도그, 수공예 등 청년들의 재능과 특색을 살린 9개 점포가 자리잡았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년상인 점포가 전통시장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젊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