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UFC] 브라이언 오르테가, 토니 퍼거슨 대신 들어가려고 했다

이교덕 기자 입력 2018. 4. 4. 08:53 수정 2018. 4.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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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223에서 부상으로 빠진 토니 퍼거슨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박탈하겠다고 했다.

퍼거슨은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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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발끈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223에서 부상으로 빠진 토니 퍼거슨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박탈하겠다고 했다. 퍼거슨은 서운해했다. "UFC로부터 공식적인 말은 듣지 못했다. 화이트 대표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마음을 다쳤다고 해야 할까. 이 부상은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UFC 홍보를 위한 촬영에서 이상하게 다치고 말았다. 그걸 갖고 타이틀을 빼앗는다니, 그러면 안 된다"고 소리쳤다.

2지망

토니 퍼거슨 대체 선수 1지망은 맥스 할로웨이였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혹시 몰라 보험도 들어 뒀다.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화이트 대표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우겠냐고 전화했다. 할로웨이의 답을 듣기 전이었다. 난 좋다고 했다. 결국 할로웨이가 받아들여 그에게 기회가 갔다. 계획대로면, 내 차례가 올 것이다. 페더급이든 라이트급이든"이라고 말했다.

6일

에디 알바레스에게도 연락이 갔다. 토니 퍼거슨 대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우지 않겠냐고 매니저가 말했다.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다. UFC 223을 구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6일 만에 라이트급 체중을 맞추긴 힘든 상태였다. 대부분의 라이트급 파이터들은, 특히 톱 5 랭커들은 6일 안에 155파운드까지 내리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 한마디

코너 맥그리거는 토니 퍼거슨이 부상으로 UFC 223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는 듯 트위터로 한마디했다. "이 바보들은 내가 '물건' 꺼내는 횟수보다 더 자주 경기를 취소하는구나." 퍼거슨과 누르마고메도프의 경기는 지금까지 4번 추진됐지만 줄줄이 취소됐다. '원인 제공 스코어' 2-2로 팽팽한데, 맥그리거는 보란 듯이 이걸 비꼬았다.

▲ 맥스 할로웨이가 안 들어갔다면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만날 수 있었다.

반격

토니 퍼거슨은 코너 맥그리거에게 반격했다. 트위터로 "경기를 하지 않으니, 경기에서 빠질 일도 없겠지. 네 갈 길 가라. 맥너겟. '준비 중'이라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빠의 그림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다시는 토니 퍼거슨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대결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빕의 코치인 아버지 압둘마나프는 생각이 다르다. 러시아 타스와 인터뷰에서 "퍼거슨이 걸어다닐 수 있는 한 계속 대결을 요구할 것이다. 언제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그와 싸울 준비가 됐다. 잘 치료하길 바란다. 그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가 깜짝 놀랄 듯.

다른 선택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맥스 할로웨이의 용기를 높게 칭찬하지만 무모한 도전을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이라면 6일 전 출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난 내 업적에 신경 쓴다. 돈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다 다르겠지"라고 밝혔다.

러시아어 설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아르템 로보프가 뉴욕 브루클린 호텔 복도에서 마주쳤다. 그리고 러시아어로 말싸움했다. 로보프는 코너 맥그리거의 팀 동료. 러시아 태생이지만 누르마고메도프와 좋은 감정이 있을 리 없었다. 로보프는 UFC 223에서 알렉스 카세레스와 경기한다.

퍼거슨처럼

토니 퍼거슨처럼 맷 브라운도 무릎 인대를 다쳤다. 오는 15일 UFC 온 폭스 29에 출전하지 못한다. 브라운은 "카를로스 콘딧이 다른 상대를 찾길 바란다. 출전 기회가 날아가면 안 된다. 내가 돌아올 때 우리가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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