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폭파" 협박한 30대 13시간만에 검거..정신병력 있어
전민재 2018. 4. 4. 08:01
어제(3일) 오전 경찰에 전화해 고려대학교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범행 약 13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의 고시텔에서 38살 이 모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등 장기간에 걸쳐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려대가 새로 건물을 짓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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