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4년 만에 아이스쇼 특별 출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18. 4. 3.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28)가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김연아는 오는 5월 20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소속사 올댓스포츠의 주최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한다.

김연아가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아이스쇼 특별 출연으로 김연아는 모처럼 본격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에 복귀한다. 사진은 김연아의 현역 은퇴 무대였던 2014년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 모습.(자료사진=황진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8)가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김연아는 오는 5월 20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소속사 올댓스포츠의 주최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올해 세계선수권 아이스 댄스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등과 함께 나선다.

김연아가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소치올림픽 이후 김연아의 현역 은퇴 무대로 열린 그해 5월 '올댓스케이트 2014' 이후 처음이다.

물론 김연아는 지난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우아한 빙판 연기로 성화를 점화해 화제를 모았다. 성화 점화를 위한 짧은 연기여서 팬들로서는 오랜만에 우아한 피겨 여왕을 봤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아이스쇼 특별 출연으로 김연아는 모처럼 본격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성원을 보내준 동계스포츠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2011년 평창의 올림픽 개최 발표를 함께 했고, 올림픽 기간 현장을 찾는 등 홍보대사로 맹활약했다.

이밖에도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로 10번째를 맞는 올댓스케이트에 화려한 출연진을 확정했다.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자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세계선수권 3회 우승에 빛나는 패트릭 챈(캐나다), 평창올림픽 페어 동메달의 메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캐나다) 등이 나선다.

국내 정상급 스케이터들도 함께 한다.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톱7에 오른 최다빈을 비롯해 한국 남녀피겨 고참인 이준형과 박소연,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임은수, 유영, 김예림 등이 열정과 희망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아이스쇼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안무를 맡았던 세계적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연출한다. 2014년까지 올댓스케이트의 안무를 맡았던 윌슨 역시 김연아처럼 4년 만에 복귀해 오프닝과 피날레, 단체군무 프로그램을 연출할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