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수근, '무한도전' 후속 예능 MC로 낙점

방송인 이수근이 '무한도전' 후속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 MC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종영한 MBC '무한도전'의 후속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이수근이 낙점됐다.

'무한도전' 후속 예능 프로그램의 연출은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연출한 바 있는 최행호 PD가 담당한다.

포맷은 '음악 퀴즈쇼'로, 매회 여러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과 관련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최행호 PD는 최근 이수근에게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아 달라'는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 예능의 첫 방송 일자는 미정이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작진은 MC로 이수근을 낙점해두고 게스트 섭외 작업에 한창이다. 첫 녹화는 이달 중순께 진행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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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