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만나 영광" 레드벨벳 예리 발언에 네티즌 갑론을박
채혜선 2018. 4. 3. 16:05
이를 놓고 일부 네티즌은 "김정은을 만난 것이 영광인 일이냐"며 예리의 발언을 문제 삼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올라온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예리 '영광' 발언으로 시끌시끌하다"는 글에 네티즌은 "실수한 것 맞지만 또 죽일 듯이 까이고 있다" "아이돌에게 사상검증을 하고 가관이다" "어리고 잘 몰라서 그럴 수 있다. 저러면 아이돌은 앞으로 배제될 듯" "공식 석상에서 예의를 차린 표현이다" 등과 같은 댓글을 달았다.
에펨코리아 사용자 안양*****는 "상대방이니까 그냥 하는 말이지. 호들갑 떨지 말자"고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사용자 락커*****는 "영광? '히틀러랑 악수해서 영광'이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blue**는 "이래서 여자들도 최소한의 안보교육이 필요하다"고 했고, 민속***은 "영광은 잘못된 표현이나 맥락상 '좋은 경험'으로 해석해야 할 듯"이라고 적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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