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반하나가 만든 '알러지', 약도 없는 귀여운 중독성 [종합]

우빈 2018. 4. 3.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오마이걸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가 생성한 '알러지'에는 약도 없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오마이걸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의 첫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Banana allergy monkey)'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이걸 반하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그룹 오마이걸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가 생성한 '알러지'에는 약도 없다. 이상한데 귀엽고 자꾸만 듣고 싶고 보고 싶은 이 중독성 최고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오마이걸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의 첫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Banana allergy monkey)'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마이걸은 "유닛 반하나로 데뷔 쇼케이스 할 줄 몰랐다. 정말 영광"이라며 "떨려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홈쇼핑 출연해서 그런 것도 있고 쇼케이스를 앞두고 떨린 것도 있다"고 유닛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 반하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효정 비니 아린으로 이뤄진 오마이걸 첫 유닛 반하나의 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일렉 하우스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을 찾는 재밌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오마이걸의 스페셜한 첫 유닛으로 오마이걸의 반이 참여하지만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일부 멤버만 참여하는 유닛이 아닌 멤버 전체가 앨범에 참여하며 오마이걸 만의 새로운 매력에 다시 한 번 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오마이걸 효정과 비니는 "이번 앨범을 팝업 스토어로 생각해주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팝업 스토어가 흥미롭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소지 않나. 새로운 콘셉트로 깜짝 튀어나온 앨범이기 때문에 오마이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특히 "오마이걸 팝업 앨범은 멤버의 유동성이 있다. 언제 어떤 조합으로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 있는데 이게 바로 오마이걸 유닛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왜 오마이걸 첫 유닛은 효정 비니 아린일까. 지호는 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 효정 비니 아린만 참여하는 것에 대해 '이 앨범을 작년 여름부터 준비했다. 모든 멤버가 어울리지만 세 멤버가 특히 더 이 곡의 이미지에 어울려서 유닛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1위 공약으로 "자체 제작 CF"를 내세웠다. 효정은 "예를 들면 멤버끼리 CM송도 만들고 멤버들이 서로를 찍어주고 CF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며 "바나나 우유도 좋고 바나나도 너무 좋다. EXID 선배님들이 '내일해' 1위 공약으로 오마이걸처럼 청순하게 하겠다고 하셨는데 우리도 앵콜 무대로 강렬하게 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오마이걸은 벌서 3년 차에 접어든 걸그룹. 미미는 "3년 동안 서로 성장해가고 한 명으로도 오마이걸 팀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말하면 웃기지만 '기특하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천천히 걸어가면서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갔으면 한다"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우빈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