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혐의' 홍문종 영장 청구..국회 체포동의 여부 주목

검찰이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에 대해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홍 의원이 이사장인 경민학원은 기부로 받은 19억원을 홍 의원 측근에게 주고 그림을 샀는데, 검찰은 이 그림 구입비가 당시 홍 의원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인 홍 의원은 불체포 특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영장 심사를 위해선 국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했던 여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