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단체장 지방의원 공천 절차 시작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18. 4.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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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에서 전북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당이 공천 절차에 들어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에 57명, 광역의원에 68명, 기초의원에는 225명이 신청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주부터 서류심사와 후보 면접을 시작하며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안심번호를 통한 일반 유권자 50%와민 권리당원 50%로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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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투명성 강조하며 경선 잡음 줄이기 강조
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 자료(사진=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북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당이 공천 절차에 들어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에 57명, 광역의원에 68명, 기초의원에는 225명이 신청했다.

기초단체장은 김제 8명 정읍 7명이 신청했고 전주와 진안도 각각 2명이 신청해 전 지역이 경쟁구도를 갖췄다.

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 등과는 달리 민주당에 많은 입지자들이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과 야권이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민주당 공천이 최종 결선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경선 잡음이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그 어느 때보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김윤덕 전북도당 위원장은 "낙하산 공천이나 밀실 야합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윤덕 위원장은 경선 후보를 압축하게 되는 공천관리위원회도 위원 19명 가운데 외부인사는 9명 여성은 10명이 참여하며 자율성을 보장했다고 말한다.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하는 한 인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선 가능성보다 후보의 도덕성 등 자질을 더 집중해서 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주부터 서류심사와 후보 면접을 시작하며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안심번호를 통한 일반 유권자 50%와민 권리당원 50%로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렇지만 후보들의 경력이나 공약이 충분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선절차가 시작되는 만큼 후보 역량보다 인지도에 공천이 좌우될 가능성도 높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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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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