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연' 서현 "남과 북, 희망의 꽃 피어나고 있다"

백민경 2018. 4. 2.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녀시대 서현이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서 사회자 겸 출연 가수로 활약했다.

1일 북한 동평양대 극장에서 열린 '2018 남북 평화협력 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서 서현은 사회자이자 가수로 무대에 섰다.

앞서 서현은 지난 2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피날레에서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서 사회자 겸 출연 가수로 활약했다.

1일 북한 동평양대 극장에서 열린 ‘2018 남북 평화협력 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서 서현은 사회자이자 가수로 무대에 섰다.

서현은 가수 정인과 알리의 노래 이후 무대에 올라 “평양 시민 동포 여러분, 서울에서 온 가수이자 사회자 서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정인, 알리가 부른) ‘얼굴’ 처럼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느끼고 마음 깊이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현은 지난 2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피날레에서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른 바 있다.

그는 “서울에서 삼지연관현악단과 노래를 불렀을 때 얘기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렇게 약속을 빨리 지킬 수 있을 지 몰랐다. 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남과 북 관계에도 희망이라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현은 북한 가수 김광숙의 대표곡 ‘푸른 버드나무’를 불러 북한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bmk22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