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나 먹어" 시내버스서 여성 모욕 공인중개사 입건

2018. 4. 2.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모욕 등)로 A(6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공인중개사인 A 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께 술에 취해 부산 수영구 광안역 버스정류소에서 한 시내버스에 탄 뒤 임산부석에 앉은 여성 2명에게 "뚱뚱한 것들 사료나 먹어라"라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모욕 등)로 A(6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시내버스 촬영 조정호. 부산 시내버스. 도시

공인중개사인 A 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께 술에 취해 부산 수영구 광안역 버스정류소에서 한 시내버스에 탄 뒤 임산부석에 앉은 여성 2명에게 "뚱뚱한 것들 사료나 먹어라"라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피해자 1명이 112에 신고한 뒤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자 주먹으로 피해자의 오른쪽 손목을 3번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임산부석에 앉으면 안 되는 사람이 해당 좌석에 앉아 있어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 김정은 "내가 레드벨벳 보러올지 관심 많았는데…"
☞ 버스에서 음식 먹으면 강제 하차…포장 치킨은 OK
☞ 동양인 비하에 주먹질까지…美 여성 지하철서 행패
☞ 세련된 한 평양거리의 여성
☞ 롯데 이대호, 패전후 날아든 치킨박스에 봉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