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딜] 빨간날 없는 4월..짧게 떠나는 봄 특가여행

2018. 4. 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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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벚꽃보고 온천에서 힐링
휴가 필요없는 대만 '부엉이여행'
방콕·파타야의 환상 5일 40만원대
일본 후쿠오카.
진정한 봄의 시작 4월이다. 꽃냄새만 가득할 것 같은 4월인데, 달력을 여니 빨간 날이 하나도 없다.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이 계절.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면 연차를 내고 여행길에 오르자. 저렴하고 달콤하게 쉬고 올 수 있는 특가 여행상품만 모았다.

일본 후쿠오카 항공권 22만7000원부터=4월만 되면 온 세상이 분홍빛 꽃잎으로 가득한 낭만적인 도시, 바로 일본 후쿠오카다. 후쿠오카의 분홍빛 봄을 잡을 절호의 기회다. 웹투어가 이스타항공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3박4일)을 22만7000원이란 특가에 선보였다. 시내에 위치한 비즈니스급 호텔을 추가하면 2인 1실 이용 기준 38만7000원으로 4일간의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는 자유여행자들의 성지다. 대중교통이 잘 구축돼 주변 여행지인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로 이동이 손쉽고, 중심지인 하카타역 주변에는 맛집과 쇼핑몰이 넘쳐난다. 여행 내내 쌓인 여독도 가까운 온천에서 녹여내고 돌아올 수 있다.

대만 3일 49만9000원=직장인에게 날아온 꿀 같은 여행 소식이다. 여행박사가 휴가 없이 여행 떠날 수 있는 밤부엉이 대만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금요일 밤 10시 3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대만 타이베이로 떠나 2박3일간 여행하고 일요일 저녁 6시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용산사, 지우펀 거리, 야류해상공원, 스펀 등 대만의 명소 곳곳을 관광하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대만의 야시장도 구경하며 대만 여행의 알맹이만 쏙쏙 즐기고 온다. 이번 상품은 스쿠트항공 왕복 항공료, 전 일정 준특급호텔 숙박 및 식사, 일정표상의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을 포함하여 1인당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가이드 비용은 현지에서 지불해야 한다. 4월에는 20일 단 하루 출발하니 예약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태국 방콕·파타야 5일 40만7000원부터=동남아 최고의 여행지를 꼽을 때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는 빼놓을 수 없다. 방콕에서 전통 문화와 역사를 느끼고 파타야에서 에메랄드빛 산호섬의 휴양을 즐기는 여행이야말로 태국 여행의 묘미다. 스카이트래블 여행센터가 방콕 파타야 5일 패키지를 최저가 40만7000원부터 내놨다. 방콕에서는 4성급 호텔인 에이원호텔 1박, 파타야에서는 파타야비치 바로 앞에 있는 에이원로열크루즈호텔에서 2박 하는 상품이다. 방콕의 궁전과 사원들을 관광하고 전통 타이마사지를 매일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며 파타야 산호섬에서는 자유시간을 만끽한다. 170달러 상당의 옵션 모두 포함.

중국 장자제.
중국 광저우·장자제 5일 64만9000원부터=봄을 맞아 산수 좋은 곳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중국 명승지로 손꼽히는 장자제는 어떨까. 살아있는 산수화라 불릴 만큼 웅장하고 수려한 절경을 지닌 곳이다. 산수만 구경하기 아쉽다면 장자제와 가까운 광저우에서 관광을 즐기는 것도 좋다.

인터파크투어가 광저우·장자제 여행상품을 64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장자제에서는 세계 최장 케이블카에 탑승해 천문산 절경을 감상하고, 심산유곡을 따라 걸으며 대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금편계곡에 간다. 아울러 광저우에서는 진가사, 해심사 광장, 손중산기념관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에 두루 방문한다.

[김수민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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