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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고발의 달인 ‘유자광’, 그는 왜 간신이 되었나?





1일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2부작 <간신> 1편. 고발의 달인, 유자광’ 편이 전파를 탄다.

간신(奸臣), 글자 그대로 ‘간사한 신하’를 일컫는 말이다. 조선시대 대표 간신으로 손꼽히는 이가 있다. 바로 유자광이다. 간신의 길을 걷게 된 유자광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 고발은 나의 힘

예종이 즉위한 지 두 달이 된 어느 날, 유자광은 예종에게 남이가 역모를 준비하고 있다고 고한다. 유자광의 고변(告變)으로 남이는 국문을 당하고, 고문 끝에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 유자광의 고발대로 남이는 정말 역적일까? 그날의 현장, 남이의 추국 현장을 통해 고발의 달인, 유자광의 면모를 살펴본다.

▲ 인생을 바꾼 편지 한 통

세조 13년, 함길도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반란은 쉽게 진압되지 않는 상황. 이 때 불안한 세조에게 반란을 진압하겠다는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편지의 주인공은 유자광. 편지 한통으로 세조에게 신뢰를 얻게 된 유자광, 그는 궁궐을 지키던 병사에서 지금의 국방부 인사 담당 국장인 병조정랑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 사림 엘리트들의 멸시



‘유자광은 첩의 아들로서(···) 유자광과 같은 자가 추요의 직에 거치게 되면 명분을 먼저 조선에서 무너뜨리는 것이니’

- 성종 8년 윤2월

다섯 명의 왕을 모시면서 세 번이나 공신에 올랐던 유자광. 그러나 항상 무시를 받았다? 어머니의 신분이 천하다는 이유로 신하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은 것. 품계는 높았지만 항상 멸시가 뒤따랐던 유자광. 심지어 그의 시가 적힌 현판이 불에 타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현판을 불에 태운 이는 자신보다 품계가 훨씬 낮았던 김종직. 그에게 모욕감을 안겨준 사건에 그는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 간신의 길

유자광의 고발은 연산군 대에도 멈추지 않는다. 연산군에게 세조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내용의 사초(史草)를 고발한 것. 임금도 볼 수 없었던 사초(史草)를 공개해 연산군의 마음을 얻은 유자광. 그러나 얼마 후 빗발치는 탄핵을 당하게 되는데... ‘그날 확! 쇼핑’에 쇼호스트로 돌아온 최태성 선생님과 유자광의 탄핵 경위를 알아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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