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 동포들에게 부활절 하나님 뜻 전달되길.."

한영혜 2018. 4. 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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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독교 신자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부활절을 맞아 서울의 한 교회를 찾아 “북한 동포들에게도 부활절 하나님의 뜻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부인인 이순삼씨와 함께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해 윤석전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아직도 북에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윤 목사는 “우리 교회들은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며 “그분들의 고통과 곤궁 속에서 해방과 여러 가지를 충만할 수 있게 기도한다. 그들에게도 부활의 축복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 대표는 “지금 전국을 돌아다녀 보니 중산층과 서민들이 굉장히 살기 어려워졌다”며 “부활절을 통해 하나님의 큰 뜻과 사랑이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모두 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 행사에는 안상수 의원과 강효상 비서실장도 동행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부활절 예배 참석에 앞서 윤석전 담임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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