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 맨유전 전반 마치고 조기교체

이석무 2018. 4. 1.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스완지는 수비 위주 경기 운영에도 불구, 2골을 내줘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완지시티 기성용.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최근 A매치 2연전을 치르고 팀에 돌아온 기성용은 이날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 전체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친 탓에 기성용도 계속 뒤에 물러서 맨유의 일방적인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계속된 강행군 탓에 움직임도 무거워 보였다.

스완지는 수비 위주 경기 운영에도 불구, 2골을 내줘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기성용은 결국 전반전을 마치고 톰 캐럴과 교체됐다.

맨유는 전반 5분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팀 동료 제시 린가드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카쿠는 프리미어리그 28번째 통산 100호 골을 작성한 선수가 됐다. 전반 20분에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추가골을 터뜨려 2골 차로 달아났다.

스완지시티는 후반에도 제대로 반격을 해보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레버쿠젠과 원정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전엔 상대 팀 카를레스 아랑기즈과 몸싸움 과정에서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경기에 복귀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펼친 끝에 레버쿠젠과 0-0으로 비겼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