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피아비, 김보미 꺾고 인제오미자배 우승

2018. 3. 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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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3쿠션 결승서 김보미에 25:17로 승리
올해 첫 우승이자 데뷔 후 4번째 전국대회 석권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스롱 피아비.

[인제=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스롱피아비가 오미자배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여성 3쿠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 첫 우승이자 데뷔 이후 전국대회 4번째 우승이다.

31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이하 인제오미자배) 선수부 여자 3쿠션 결승에서 스롱피아비는 김보미를 25:17(18이닝)으로 꺾고 승리했다.

여자랭킹 1‧2위 간 대결에서 스롱피아비가 김보미에 승리하며 스롱피아비는 1위 자리를 지켰다.

결승 경기는 스롱피아비가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구를 잡은 김보미는 초구에서 1점을 내는데 그쳤고 스롱피아비는 1이닝에 3점, 2이닝에 2점 등 5이닝까지 공타 없이 득점을 이어갔다. 3~4이닝 공타를 낸 김보미는 5~6이닝에 총4점을 내며 격차를 줄여 6이닝 째 점수는 10:7.

김보미가 8~9이닝, 11~12이닝에 총8점을 추격에 나섰지만 스롱피아비는 12이닝에 곧바로 4점을 추가하며 17:15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13~14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김보미는 13~15이닝 연속 공타를 냈고 스롱피아비가 15이닝 째 4점을 득점하며 승부가 기울었다. 결국 16이닝에 1점, 18이닝에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롱피아비는 국내 여자3쿠션 톱 랭커인 이신영‧이미래‧김보미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8강에서 전 랭킹1위인 이신영, 4강에서는 이미래에 승리했고 결승에서 김보미까지 꺾으며 인제오미자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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