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제레미 스티븐스, 조제 알도 경기 수락 "싱가포르에서 만나자"

이교덕 기자 2018. 3.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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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가 2018년 세 번째 출전을 준비한다.

스티븐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서 "휴가는 공식적으로 끝났다. 팬들이 알도와 경기를 원한다. 그를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로 갈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션 셜비 준비하자"고 말했다.

스티븐스도 싱가포르 경기를 받아들이면서 이제 UFC 공식 발표만 남겨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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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 스티븐스가 2018년 세 번째 출전을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페더급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가 2018년 세 번째 출전을 준비한다. 조제 알도(31, 브라질)와 맞대결을 수락했다.

스티븐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서 "휴가는 공식적으로 끝났다. 팬들이 알도와 경기를 원한다. 그를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로 갈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션 셜비 준비하자"고 말했다.

알도는 오는 5월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24에서, 스티븐스는 오는 6월 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 225에서 맞대결을 바랐다.

UFC가 '중재안'을 내놨다. 오는 6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UFC 파이트 나이트 132에서 싸우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알도는 '오케이' 했다. 그의 코치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는 지난 18일 브라질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콤바테와 인터뷰에서 "3일 전 UFC가 싱가포르 대회 출전을 제안했고 우리는 받아들였다. 스티븐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븐스도 싱가포르 경기를 받아들이면서 이제 UFC 공식 발표만 남겨 두게 됐다.

이 경기가 대회 메인이벤트로 5라운드로 치러질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메인이벤트가 아니면 3라운드로 진행된다.

스티븐스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길버트 멜렌데즈·최두호·조시 에밋을 잡아 랭킹 5위까지 올랐다. 올해만 2연승이다. 전 챔피언 알도를 잡으면 타이틀 도전이 현실이 된다.

알도는 지난해 12월 UFC 218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3라운드 TKO로 지고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생애 첫 연패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3번 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랭킹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2는 올해 첫 아시아 대회다.

얜시아오난(28, 중국)과 나디아 카셈(22, 호주)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 제넬 로사(29, 필리핀)와 아시칸 모크타리안(32, 호주)의 플라이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제시카-로즈 클락(30, 호주)과 제시카 아이(31, 미국)가 여성 플라이급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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