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대규모 보수단체 태극기집회

정창오 2018. 3. 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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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주장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보수단체 '천만인무죄석방본부'의 태극기집회가 31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7호 광장(두류역 17번 출구)에서 개최됐다.

서석구 천만인무죄석방본부 공동대표는 "태극기는 명령이다.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며 "대구가 일어나면 경북이 일어나고 부산, 인천, 서울 등 전국이 일어나 위대한 박근혜·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대한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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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3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7호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주장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태극기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8.03.3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주장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보수단체 ‘천만인무죄석방본부’의 태극기집회가 31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7호 광장(두류역 17번 출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7호 광장을 중심으로 반월당 방향으로 4개 차선을 가득 메우는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 타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정치투쟁 선언한 지 166일째를 맞아 박 전 대통령을 결사적으로 지지하며 좌파독재정권의 장기집권 개헌 음모에 반대한다.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사회주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분권형 대통령제·책임총리제 개헌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3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7호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대규모 태극기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03.31. jco@newsis.com

서석구 천만인무죄석방본부 공동대표는 “태극기는 명령이다.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며 “대구가 일어나면 경북이 일어나고 부산, 인천, 서울 등 전국이 일어나 위대한 박근혜·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대한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없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경북과 대구에서 애국투쟁에 동참해 박 전 대통령에게 힘을 주고 망해가는 대한민국을 태극기의 힘으로 함께 구해내자”고 주장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3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7호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주장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태극기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8.03.31. jco@newsis.com

태극기집회 참석자들은 본 집회 이후 대구 7호 광장을 출발해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본리네거리를 거쳐 성당못역네거리 관문시장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해 경찰력을 배치했지만 출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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